업비트, 가상화폐 5종 제외..25종 '유의 종목'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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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5가지 코인을 원화마켓에서 없애고 20가지가 넘는 코인을 한꺼번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업비트는 이와 함께 코모도(KMD)와 애드엑스(ADX), 엘비알와이크레딧(LBC) 등 25가지 코인을 상장 폐지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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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5가지 코인을 원화마켓에서 없애고 20가지가 넘는 코인을 한꺼번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업비트는 어제(11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마로(MARO), 페이코인(PCI), 옵져버(OBSR), 솔브케어(SOLVE), 퀴즈톡(QTCON)의 원화마켓 페어(시장) 제거를 안내해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제거 시점은 오는 18일 정오이며, 제거 사유는 “원화마켓 페어 유지를 위한 내부 기준 미달”로 공지됐습니다.
업비트는 이와 함께 코모도(KMD)와 애드엑스(ADX), 엘비알와이크레딧(LBC) 등 25가지 코인을 상장 폐지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업비트는 이들 코인의 유의 종목 지정 사유에 대해 “팀 역량 및 사업, 정보 공개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역량, 글로벌 유동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내부 기준에 미달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향후 은행 실명계좌 발급과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특금법 관련 신고 과정에서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 종류가 많을수록 ‘위험 관리’ 차원에서 감점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업비트가 이른바 ‘잡코인’ 정리 절차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두나무 제공]
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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