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대타 3점포+데스파이네 6승' KT, 4연승으로 1위..한화 최하위 [수원 리뷰]

한용섭 2021. 6. 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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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가 4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KT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KT는 2회 한화 내야진의 잇딴 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KT는 3회 선두타자 강백호가 볼넷, 1사 유한준이 2볼에서 자동 고의4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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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 곽영래 기자] 1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1사 1,2루 KT 김태훈이 스리런 홈런을 때린 뒤 동료들에게 축하받고 있다. 2021.06.12 /youngrae@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KT 위즈가 4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한화는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KT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선발 데스파이네가 6이닝 동안 110구를 던지며 4피안타 6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전날 연장 10회 선두타자 3루타로 승리에 발판을 만든 김태훈이 대타로 나와 결정적인 3점 홈런으로 이틀 연속 해결사가 됐다. 강백호는 3타수 3안타 2볼넷으로 다시 4할 타율(.406)로 올라 섰다. 

KT는 1회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해다. 1사 후 황재균이 3루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하고 강백호가 좌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알몬테가 우전 안타를 때렸으나, 2루 주자 황재균이 홈에서 태그 아웃됐다.  2사 2,3루에서 유한준이 자동 고의4구로 나가 만루, 하지만 박경수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KT는 2회 한화 내야진의 잇딴 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선두타자 배정대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1사 1,2루가 됐다. 조용호의 2루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됐으나, 유격수의 1루 송구가 빠지면서 3루로 진루한 주자가 득점을 올렸다. 

KT는 3회 선두타자 강백호가 볼넷, 1사 유한준이 2볼에서 자동 고의4구를 얻었다. 2사 1,2루에서 폭투가 되는 사이 주자들이 2,3루로 뛰었고, 이때 포수의 3루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강백호가 홈까지 뛰어들어 2-0을 만들었다. 

한화는 3회까지 무안타, 볼넷 3개을 얻었다. 4회 1사 후 정진호의 안타, 힐리의 좌중간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장운호가 투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주자는 움직이지 못했다. 조한민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 추격에 실패했다.

한화는 5회 1사 후 정은원이 데스파이네의 직구(146km)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2-1로 추격했다. 이후 김민하가 몸에 맞는 볼, 하주석이 좌선상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다시 만들었다. 하지만 4번타자 노시환이 풀카운트에서 커브에 루킹 삼진, 정진호도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화는 6회 선두타자 힐리가 볼넷, 2사 후 허관회가 볼넷을 얻어 1,2루가 됐다.  정은원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KT는 6회말 달아날 기회가 있었으나 무산됐다. 1사 후 허도환의 볼넷, 권동진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조용호가 삼진, 황재균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KT는 7회에도 선두타자 강백호가 시프트를 깨는 3루쪽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알몬테의 헛스윙 삼진 때 폭투가 나와 2루로 재빨리 뛰었다. 유한준이 자동 고의4구를 얻어 1,2루. 대타 김태훈이 바뀐 투수 신정락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5-1로 달아났다. 

한화는 8회초 힐리와 장운호가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2아웃 이후 정은원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5-2로 한 점 따라 갔다. 

KT는 8회말 1사 후 조용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황재균이 좌중간 2루타로 6-2로 달아났다. 황재균이 견제구에 걸렸으나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홈까지 들어왔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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