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워너비 유닛' 정상동기·M.O.M, 활동곡 확정.."6월 중 공개" ('놀면 뭐하니?')[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의 유닛 정상동기와 M.O.M이 활동곡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선 유야호가 MSG워너비 멤버들에게 데뷔 팀과 활동 곡을 공개했다.

이날 유야호는 멤버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아 "일단 두 팀으로 나눠서 정상동기와 M.O.M으로 활동을 시작해보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유야호는 자신의 '톱10귀'를 사로잡은 데뷔 후보 곡을 멤버들에게 공개했다.

첫 번째 곡 '바라만 본다'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환호하며 일동 기립했다. 2000년대 초반 SG워너비의 노래를 떠올리게 한 '바라만 본다'는 박근태·김도훈 작곡가가 공동 작곡했다. 원슈타인은 "욕심나는 파트도 있었다"며 빨리 녹음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고, 김정민은 "대중들이 그리워하는 템포"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번째로 소개된 노래 '나를 아는 사람'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나얼과 영준이 공동 작업했다. 도입부에서 블루지한 색소폰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멤버들은 듣는 다시 한번 기립해 듣는 내내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멤버들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 정규 앨범 신곡 같다" "소름이 가라앉지 않다"며 설레했다.

청음을 마친 뒤 유야호는 멤버들에게 "6월 중 음원이 공개되고 활동을 바로 시작한다. 목 관리 잘하라"고 알렸다.

방송 말미에는 유야호가 고민해온 정상동기와 M.O.M의 활동곡이 공개됐다. 먼저 M.O.M은 '바라만 본다'를 부르게 됐다. 유야호는 "이 곡의 주인은 M.O.M"이라며 "마침 박근태, 김도훈, 강지원 작곡가님의 추천도 있었다"고 했다.

정상동기의 활동곡은 '나를 아는 사람'이 됐다. 유야호는 "이 곡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정수 형님이 어떻게 스며들지 (궁금하다)"며 네 명의 호흡을 기대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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