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CEO에 "백신공급 노력 감사"

2021. 6.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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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를 면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리오 CEO를 만난 자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 2월 한국에서 처음 접종된 코로나19 백신이라는 점에서 의미카 크다"며 "상반기 1,400만 명 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국내에서 백신을 생산하고 공급에 애써준 그간의 노력에 대하여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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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트레게나 캐슬 호텔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와의 회담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를 면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리오 CEO를 만난 자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 2월 한국에서 처음 접종된 코로나19 백신이라는 점에서 의미카 크다”며 “상반기 1,400만 명 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국내에서 백신을 생산하고 공급에 애써준 그간의 노력에 대하여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하반기에도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트레게나 캐슬 호텔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와 회담을 하고 있다. 뉴시스

소리오 CEO는 “한국에서 만든 코로나19 백신을 ‘코백스 퍼실리티’(세계 백신 공동분배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75개국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공급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전 세계에 공평한 백신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협력 모델을 지원해준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소리오 CEO는 또 “한국의 바이오헬스 선도 기업들과 함께 앞으로 신장 질환이나 항암 등 더 많은 치료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해 전 세계의 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소리오 CEO의 만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에 대한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콘월=공동 취재단 서울=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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