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허버허버' 썼다 남혐 논란..SNS 비공개 전환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2021. 6. 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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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이 '남혐(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박지윤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무실 돌아와서 허버허버 먹은 삶은 갬자(감자)"라고 올렸다.

일부 누리꾼은 그가 사용한 '허버허버'를 남혐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와 KBS2 '1박 2일' 등의 프로그램에서 남성 출연진이 음식을 먹는 장면에 '허버허버'라는 자막이 삽입돼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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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 동아닷컴DB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이 ‘남혐(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박지윤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무실 돌아와서 허버허버 먹은 삶은 갬자(감자)”라고 올렸다. 뒤이어 “일 끝내놓고 두 번째 허버허버”라면서 먹던 빵과 커피 사진을 게재했다.

일부 누리꾼은 그가 사용한 ‘허버허버’를 남혐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허버허버’는 음식을 급하게 먹는 모습을 뜻하는 말로 알려졌지만, 여초(女超) 커뮤니티에서 남자친구가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을 비하할 때 사용한다는 주장이다.

앞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와 KBS2 ‘1박 2일’ 등의 프로그램에서 남성 출연진이 음식을 먹는 장면에 ‘허버허버’라는 자막이 삽입돼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박지윤은 이번 논란에 대해 별다른 언급없이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논란이 된 인스타그램 게시물.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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