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김정민 "얼굴로 캐스팅..가수 데뷔"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2021. 6. 12. 19:51
[스포츠경향]
‘놀면 뭐하니?’ 김정민이 가수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정민을 기념하는 특별한 시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야호(유재석)는 “지미유에게 엄정화 누나가 있었다면 유야호에게 김정수(김정민) 형님이 계십니다”라며 “저희가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 록의 황태자 가요계의 레전드 김정민 씨를 모십니다”라며 영문도 모른 채 등장한 김정민을 환영했다.
유야호는 “정민이 형 같은 경우에는 가요계에 수많은 명곡을 남긴 레전드다. 90년대 길거리에 울려 퍼진 시원시원한 목소리를 세상에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원래 가수로 데뷔할 줄 몰랐던 김정민은 “베이스 기타 연주자가 꿈이었다. 제작자분이 얼굴이 괜찮다고, 우연히 가수를 하라고 해서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야호는 “카페에 앉아있다가 음악 감독님께 말 그대로 얼굴로 캐스팅됐다”라고 덧붙였다.
‘슬픈 언약식’으로 히트한 이후 주변 반응을 묻자 김정민은 “길거리를 지나가면 교통이 마비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당시 앨범 판매량에 대해 그는 “정식으로 집계된 ‘슬픈 언약식’의 수량은 98만 장 정도 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KBS도 손절···‘음주’ 김호중, 위약금 폭탄 예상
- 故 구하라 ‘버닝썬 게이트’ 취재 숨은 공신이었다 “용기있는 여성”
- “저 아니에요” 슬리피, 허경환 이어 ‘김호중 유흥주점 동석’ 루머 부인
- [전문] ‘사기·성추행 의혹’ 유재환 “사람 죽이려고 작정했나” 반박
- KBS, 정준영 불법촬영 피해자 압박했나···“무고죄 거론에 고소취하”
- 뉴진스 멤버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엄마’ 민희진 측에 힘 보태
- MC몽, 활동명 바꾸고 ‘배드빌런’에 올인 선언
- ‘비밀은 없어’ 고경표X강한나 ‘웃긴데 설렌다’ 심쿵
- [전문] 구혜선, 노숙 생활 해명 “집 짓고 있어…교육비에 재산 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