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주말리그] 이민철 트리플더블! 안양고, 명지고에 대승(12일 남중A·B, 남고A)

[점프볼=민준구 기자] 안양고 이민철이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명지고를 잡았다.

안양고는 12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명지고와의 서전을 99-8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첫걸음을 내딛었다.

안양고는 이정훈과 정현석, 그리고 이민철이 삼각 편대를 이루며 명지고를 무너뜨렸다. 이민철은 21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 활약했다. 명지고는 추민우가 19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했지만 안양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첫 경기로 열린 호계중과 삼선중의 경기에선 호계중이 95-87로 첫 승을 신고했다.

윤용준과 이병엽이 52득점 14어시스트를 합작하며 삼선중의 콧대를 꺾었다. 전반을 53-33, 20점차로 앞선 그들은 여유롭게 강적을 잡으며 우승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삼선중은 김민호와 윤현성이 분전하며 후반 대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전반의 열세를 이겨내지 못한 채 1패를 안았다.

홍대부중도 난적 용산중을 74-68로 잡아내며 웃었다. 조성원과 손승준의 다재다능함이 승리로 이어졌다. 용산중은 에디 다니엘이 42득점 29리바운드를 기록, 홀로 분전했다.

안남중은 평원중의 도전을 이겨냈다. 김시은과 위건우가 44득점 14어시스트 8스틸을 합작하며 앞선의 우세를 보였다. 특히 김시은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김찬 역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80-73, 승리를 가져왔다.

평원중은 이찬영과 손유찬이 쌍포로 활약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한편 경복고는 송도고를 102-71로 크게 잡았다.

*남중부*
호계중 95(27-21, 26-12, 24-29, 18-25)87 삼선중
호계중
윤용준 28득점 5어시스트 5스틸
이병엽 24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6스틸
최지호 16득점 12리바운드
강민수 16득점 7어시스트 5스틸 3블록

삼선중
김민호 18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윤현성 16득점 5리바운드

홍대부중 74(20-25, 19-18, 18-14, 17-11)68 용산중
홍대부중
조성원 12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정현도 10득점 17리바운드
손승준 12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용산중
에디 다니엘 42득점 28리바운드 2스틸 4블록
라세현 7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안남중 80(21-15, 20-19, 21-23, 18-16)73 평원중
안남중
김시은 20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3블록
위건우 24득점 6어시스트 7스틸
김찬 16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평원중
손유찬 39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찬영 21득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 5블록

*남고부*
경복고 102(25-15, 21-16, 34-23, 22-17)71 송도고
경복고
김현준 19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경민 17득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 6스틸
홍상민 26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블록

송도고
이건영 2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안양고 99(24-14, 25-29, 26-14, 24-24)81 명지고
안양고
이정훈 23득점 10리바운드
김태형 14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이민철 21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정현석 2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명지고
추민우 19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김지훈 23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 사진(안양고 정현석)_점프볼 DB(홍기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