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맹타' 삼성 박해민, 리드오프 역할 톡톡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21. 6. 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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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리드오프 박해민이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NC 다이노스를 흔들었다.

박해민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1득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5안타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박해민은 4안타 맹타로 팀의 4-1 승리를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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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대구=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리드오프 박해민이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NC 다이노스를 흔들었다.

박해민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1득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박해민은 리드오프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4안타 뿐만 아니라 빠른 발을 이용한 내야 안타에 2루타까지 때려내면서 NC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박해민은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고,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내며 일찌감치 멀티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후 구자욱의 안타 상황에서 상대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한 박해민은 오재일의 내야 안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했다.

박해민의 안타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4회 1사 2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은 기습 번트로 NC 내야진을 당혹케 했고, 그 사이 빠른 발로 1루를 밟으며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박해민이 기회를 살린 덕에 삼성은 이후 피렐라의 땅볼 때 1점을 더 추가하면서 달아날 수 있었다.

박해민은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2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은 9구 승부 끝에 담장까지 뻗어나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쏘아 올렸다. 비록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긴 했지만 대구팬들의 가슴을 살짝 설레게 만든 대형 타구였다. 5안타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박해민은 4안타 맹타로 팀의 4-1 승리를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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