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셀트리온 2R 11언더파 단독선두

입력 2021. 6. 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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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소연(문영그룹)이 단독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다.

박소연은 12일 경기도 파주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 6536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다.

2019년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2년1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4번홀, 6~8번홀, 11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공동 2위 박민지, 안지현(10언더파 134타)에게 1타 앞섰다.

박소연은 KLPGA를 통해 "아침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더운 날 18홀을 완주해서 행복하다. 오늘 하루 잘 끝내서 좋다. 코스 상태는 어제와 비슷했다. 어제보다 날씨가 더워 그린스피드가 조금 느렸다. 그래서 핀을 지나가게 치는 것을 노렸는데 성공하며 버디가 많이 나왔다"라고 했다.

박현경, 성유진, 장하나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 이가영, 김희지, 이승연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다.

[박소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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