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가스 형제 포함한 베네수엘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예비명단 발표

민준구 2021. 6. 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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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적수가 될 베네수엘라가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베네수엘라농구협회는 최근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할 예비명단 14인을 발표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가 자랑하는 바르가스 형제는 물론 2016 리우올림픽,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에 출전할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한국의 입장에선 1% 미만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 베네수엘라는 1차 목표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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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한국의 적수가 될 베네수엘라가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베네수엘라농구협회는 최근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할 예비명단 14인을 발표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가 자랑하는 바르가스 형제는 물론 2016 리우올림픽,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에 출전할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베네수엘라는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예선에서 한국, 그리고 리투아니아를 만나게 된다. 지난 리우올림픽은 2015 FIBA 아메리컵 우승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었지만 중국농구월드컵에서 아메리카 대륙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며 최종예선을 거쳐야 도쿄로 향할 수 있다.

베네수엘라는 호세 바르가스, 그레고리 바르가스 형제를 주축으로 네스토르 콜메나레스, 헤이슬러 길렌트, 마이클 카레라, 미구엘 루이즈 등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고 있다. 세계 상위권 전력은 아니지만 아메리카 대륙에서도 강호로 꼽히는 다크호스다.

중국에는 악몽과도 같은 존재다. 리우올림픽, 그리고 중국농구월드컵에서 차례로 꺾으며 세계 농구의 벽을 실감하게 했다.

전체적인 팀 컬러는 화려함보다는 단단한 조직력이 대표적이다. 주축 선수들 대부분이 미국에서 농구를 경험했고 특유의 끈끈함까지 곁들여진 강적이다.

한국의 입장에선 1% 미만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 베네수엘라는 1차 목표로 삼아야 한다. 1승은 곧 4강 토너먼트 진출, 반대 라인 1위가 유력한 루카 돈치치와의 맞대결로 이어진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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