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불후' 통해 아내 처음 만나,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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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이 '불후의 명곡'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아내를 만났던 순간을 꼽았다.
홍경민은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에 대해 "아무리 무대를 많이 했어도 손에 꼽을 수밖에 없는 무대가 있다. 이 무대를 통해서 아내를 만났다. 송소희와 듀엣을 부르던 날 해금 연주자를 섭외했다가 그분과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홍경민은 아내와 '불후의 명곡'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미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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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홍경민이 ‘불후의 명곡’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아내를 만났던 순간을 꼽았다.
6월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홍경민이 10년 동안 최다 출연자로 꼽혔다.
홍경민은 이날 방송을 포함해 총 88회 출연해 최다 출연자로 선정 됐다. 홍경민은 무릎 꿇으며 관객 존중 어필, 다양한 소도구 적극 활용, 가사 반복으로 노력 점수 획득, 떼창 유도, 객석 난입 등 우승 공식까지 정의할 정도로 프로그램에서 많은 무대를 보여줬다.
홍경민은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에 대해 “아무리 무대를 많이 했어도 손에 꼽을 수밖에 없는 무대가 있다. 이 무대를 통해서 아내를 만났다. 송소희와 듀엣을 부르던 날 해금 연주자를 섭외했다가 그분과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경민은 2014년 2월 ‘불후의 명곡’ 녹화에서 해금 연주자로 참여한 아내와 인연을 맺고 11월에 결혼했다. 이후 홍경민은 아내와 ‘불후의 명곡’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미며 애정을 과시했다.
윤민수는 “선배님 무대하실 때 실력은 좋은데 무대 못 나가는 친구들을 많이 끌어주신 기억이 난다. 형님 멋있다고 말씀드렸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홍경민은 “좋은 무대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면서도 “제가 아무리 출연을 많이 했어도 유일하게 1회부터 10년째 전회를 출연하는 게 신동엽 씨인데, 신동엽 씨의 음악에 대한 애정을 잘 안다. 그만큼 이 자리를 즐기고 아끼기 때문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라고 공을 돌렸다.
이에 신동엽은 “음악적 수준이나 노래 실력은 개그맨 중에 상위 5%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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