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영정천 징검다리서 물총놀이 초교생 1명 익사·1명 의식 불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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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3시34분쯤 광주 광산구 풍영정천 징검다리에서 물총놀이를 하던 초등학교 3학년생 2명이 물에 빠졌다.
같이 있던 초교 2학년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원 24명과 구조차 등 6대를 투입해 신고 18분만에 2명을 구조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고 현장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을 구조했다"며 "물 흐름은 그렇게 빠르지 않았지만, 하천 수위가 올라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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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12일 오후 3시34분쯤 광주 광산구 풍영정천 징검다리에서 물총놀이를 하던 초등학교 3학년생 2명이 물에 빠졌다.
같이 있던 초교 2학년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원 24명과 구조차 등 6대를 투입해 신고 18분만에 2명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2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의식이 없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이들 중 1명은 숨졌고,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회복했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황이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해당 하천의 수심이 1~2m로 깊지 않지만, 전날 광산구 일대에 내린 18.5㎜ 비로 하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봉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고 현장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을 구조했다"며 "물 흐름은 그렇게 빠르지 않았지만, 하천 수위가 올라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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