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조영남, 엄영수 놀리다 급당황 왜? [채널예약]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6. 12. 18:17
[스포츠경향]
엄영수를 놀리던 조영남이 급당황한 이유는 무엇일까.
12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조영남, 엄영수, 임백천 등 평균 나이 70세에 육박하는 예능 원조들의 선 없는 티키타카가 펼쳐진다.
이날 조영남은 추억의 LP바에서 과거 토크쇼 단짝 콤비였던 임백천과 여전히 팔팔한 활어회 입담을 자랑하는 코미디언 엄영수를 만났다.
연예계 소문난 사랑꾼 임백천은 “나는 진짜 위험한 자리에 온 거예요”라며 이혼을 경험한 조영남과 엄영수에게 시작부터 묵직한 한방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조영남이 엄영수의 삼혼을 화제로 올리면서 “두 번이 엉망이었잖아”라고 공격하자 엄영수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언변으로 되치기를 해 조영남의 말문을 막았다는데.
과연 어떤 말을 했기에 조영남도 두 손 두 발 들고 항복한 것인지 거침없는 입담으로 하이텐션을 뿜어낼 예능 원조들의 티키타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조영남과 임백천은 최근 라디오로 가장 많은 요청이 들어온다는 곡 중 하나인 ‘모란동백’을 통기타를 들고 즉석 라이브로 연주해 추억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영남, 엄영수, 임백천 원조 예능 3인방의 폭소 만발 재회 현장은 12일 오후 9시 15분 KBS2 ’살림남2’을 통해 공개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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