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65명..국민 22.2% 1차 접종 완료
[뉴스리뷰]
[앵커]
각종 모임과 직장 등 일상에서의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1차 접종을 한 국민은 22%를 넘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565명 늘어 국내 누적 확진자는 14만7,422명이 됐습니다.
이틀 연속 500명 대를 기록했는데 지역 감염자가 525명, 해외유입이 40명이었습니다.
서울이 205명, 경기가 170명, 인천이 1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전체 지역 확진자의 75%가 집중됐고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23명, 대전 22명 등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의 직장과 관련해서는 지난 10일 이후 이틀 동안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이천시 지인 모임에서도 가족과 지인 등 1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82명이 됐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24.3명으로 직전 한 주 578.4명보다 54명가량 줄었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감염재생산지수가 아직도 1 전후를 유지하고 있고요. 지역사회에 있어서 무증상 감염에 의한 감염경로불명의 환자들이 30%에 가깝고…아직은 안심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지금으로 봐선 대규모 확산이 나오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보다 79만명 늘어난 1,138만7,200여명으로 전 국민의 22.2%가 완료했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모두 4만4,700여건으로 중증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누적 307건, 사망 사례는 235건이 신고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쓰이고 있는 얀센 백신은 '성분 혼합 사고'로 미국 당국의 제재를 받았던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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