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주말리그] '9명 득점 가담' 양정고, 강원사대부고 꺾고 산뜻한 출발(남고C, 여중B, 여고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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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가 강원사대부고를 상대로 22점차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반면, 강원사대부고는 염준호(16점 9리바운드 3스틸)를 필두로 9명의 선수가 득점을 가동했지만,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숙명여중은 유하은이 21분을 뛰며 23득점을 몰아치는 득점 효율을 발휘한 가운데 출전 선수 6명 중 5명이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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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는 12일 서울 양정고 체육관에서 개막한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남고부 예선 첫날 경기서 강원사대부고를 79-57로 꺾었다. 양정고는 초반부터 기둥 김민근(18점 8리바운드)과 한재혁(1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이 공격 선봉에 나선 가운데 임정현(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과 신동민(1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도 뒤를 받치며 첫 승을 품에 안았다.
반면, 강원사대부고는 염준호(16점 9리바운드 3스틸)를 필두로 9명의 선수가 득점을 가동했지만,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앞서 열린 여중부 B조 예선에선 숙명여중과 숭의여중이 수원제일중과 부일여중을 상대로 나란히 29점 차 대승을 챙겼다. 숙명여중은 유하은이 21분을 뛰며 23득점을 몰아치는 득점 효율을 발휘한 가운데 출전 선수 6명 중 5명이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숭의여중도 선발, 벤치 멤버 모두 고르게 활약했다. 엔트리에 있는 10명 모두 득점했다. 그중 정현(22점 13리바운드 2블록), 김채은(19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활약이 뛰어났다. 안서연(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곽민경(8점 11리바운드 2스틸), 하지윤(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또한 지원 사격했다.
이어 열린 여고부 A조 예선에선 춘천여고가 선일여고를 82-68로 꺾었다. 22득점 20리바운드로 골밑 괴력을 발휘한 박성진의 대활약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은석 역시 2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박성진과 함께 주축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선일여고는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신예영(22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이 뒤늦게 분전했지만, 시작부터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수원여고는 5명이 뛴 숭의여고를 상대로 21점 차 완승을 거뒀다. 김서연이 23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코트에 나선 4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인 것이 승리 원동력이 됐다.
#사진_점프볼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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