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대' 베네수엘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14인 명단 발표

김영훈 입력 2021. 6. 12. 18:09 수정 2021. 6. 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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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상대들이 속속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농구협회는 최근 2020 도쿄올림픽 대비 예비 명단 14인을 확정했다.

한편, 베네수엘라에 앞서 리투아니아도 최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한 15인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이보다 일찍 12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해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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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상대들이 속속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농구협회는 최근 2020 도쿄올림픽 대비 예비 명단 14인을 확정했다. 페르난도 두로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에는 NBA 출신은 없지만,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세계랭킹 20위인 베네수엘라는 2019년 농구월드컵에서 대회 전 최약체로 꼽혔으나, 최종 성적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당시 출전했던 12명 중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팀 내 핵심이었던 헤이슬러 길렌트(183cm, 가드)와 마이클 카레라(196cm, 포워드), 네스터 콜메나레스(203cm, 포워드) 등이 그 주인공. 

또한, 이번 14인에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도 7명이나 포함됐다. 2016 남미선수권대회 MVP 출신인 그레고리 바르가스(180cm, 가드)와 그의 동생인 호세 바르가스(196cm, 포워드), 윈디 그레테롤(204cm, 센터), 미구엘 루이즈(202cm, 포워드) 등이 베네수엘라의 세 번째 올림픽 진출을 위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네수엘라에 앞서 리투아니아도 최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한 15인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8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리투아니아는 요나스 발렌시우나스, 도만타스 사보니스, 만타스 칼니에티스, 민다우가스 쿠즈민스카스 등이 포함됐다.

한국은 이보다 일찍 12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해 훈련 중이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현중, 여준석, 하윤기 등 신예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카우나스에서 열리는 최종예선에는 한국과 베네수엘라, 리투아니아가 A조, 폴란드와 슬로베니아, 앙골라가 B조를 이뤘다. 각 조에서 2위까지 결선에 진출하며, 준결승과 결승을 거쳐 도쿄올림픽에 나설 최종 한 팀을 선발한다.

사진 제공 = 베네수엘라 농구협회 트위터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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