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故 임지호 별세 소식에 "황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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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고(故) 임지호 요리 연구가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황교익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지호의 부음을 듣는다. 믿기지 않는다. '음식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붙잡고 있을 때 내게 많은 영감을 준 분"이라며 2009년 고 임지호에 대해 썼던 글을 게재했다.
황교익은 "위의 글은 2009년까지의 임지호이고 이후 임지호는 여전했다. 그의 음식을 한참은 더 받아먹어야 하는데 황망하다"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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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고(故) 임지호 요리 연구가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황교익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지호의 부음을 듣는다. 믿기지 않는다. ‘음식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붙잡고 있을 때 내게 많은 영감을 준 분”이라며 2009년 고 임지호에 대해 썼던 글을 게재했다.
또 황교익은 ‘제사장 임지호’라는 제목 글을 공개했다. 그는 임지호에 대해 “영혼의 안식을 먹이는 요리사”라며 “그의 머릿속에는 요리의 재료가 되는 세상의 모든 것이 입력되어 있다. 요리 밑에 깔리는 돌이며 기와의 맛까지 꿰고 있다. 그 막대한 데이터는 모두 자연에서 온 것”이라고 표현했다.
황교익은 “위의 글은 2009년까지의 임지호이고 이후 임지호는 여전했다. 그의 음식을 한참은 더 받아먹어야 하는데 황망하다”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임지호는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故 임지호는 자연의 식재료로 요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요리 연구가로, 지난 2014년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자전적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에 출연했다. 지난 4월 종영한 MBN 예능 ‘더 먹고 가’에 출연해 힐링을 선사했다.
고인의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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