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방랑식객' 故 임지호 추모 "음식 한참 받아 먹어야 하는데 황망"

강민경 기자 2021. 6. 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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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식객'으로 불리던 요리 연구가 임지호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추모했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지호의 부음을 듣는다. 믿기지 않는다. '음식이란 무엇인가'는 화두를 붙잡고 있을 때에 제게 많은 영감을 준 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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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황교익 /사진=스타뉴스

'방랑식객'으로 불리던 요리 연구가 임지호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추모했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지호의 부음을 듣는다. 믿기지 않는다. '음식이란 무엇인가'는 화두를 붙잡고 있을 때에 제게 많은 영감을 준 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2009년 故 임지호에 대해 썼던 글을 덧붙였다.

故 임지호에 대해 황교익은 "먼먼 옛날 요리사란 인간의 영혼을 채우는 제사장이었다는 사실을 그는 재확인하고 있는 중이며 사람들은 그의 '요리 의식'에서 영혼의 안식을 맛보고 있는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황교익은 "임지호는 여전했다. 그의 음식을 한참은 더 받아먹어야 하는데, 황망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랑식객'으로 이름을 알린 요리 연구가 임지호가 사망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향년 65세.

故 임지호는 자연에서 직접 식재료를 채취해 요리하는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힐링캠프',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하다. 지난 4월 종영한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 개그맨 강호동, 황제성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에도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김포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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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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