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대주교 "교황, 북한 가고 싶어 해..적극 주선"

김혜은 2021. 6. 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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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최초로 교황청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는 교황의 방북을 주선하는 역할이 맡겨지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대주교는 대전교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황도 북한에 가고 싶다고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교황을 초청할 경우 북한도 어려움을 이겨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바티칸 현지에서도 북한이나 중국 문제를 염두에 두고 자신을 임명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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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최초로 교황청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는 교황의 방북을 주선하는 역할이 맡겨지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대주교는 대전교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황도 북한에 가고 싶다고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교황을 초청할 경우 북한도 어려움을 이겨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바티칸 현지에서도 북한이나 중국 문제를 염두에 두고 자신을 임명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에서 교황청 장관이 배출된 것에 대해선 "아프리카 출신 장관은 두 명 있는데, 아시아 출신은 한 명뿐이라며 교황이 장관직을 제안했다"며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높아진 위상을 교황청도 인정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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