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0-10 했지만..벼랑에 몰린 MVP 요키치

박지혁 2021. 6. 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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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비디오 게임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개인 기록을 올렸지만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상대의 집중 견제를 뚫고 32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플레이오프에서 30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건 역사상 윌트 체임벌린, 카림 압둘-자바 둘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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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32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비디오 게임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개인 기록을 올렸지만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3패로 탈락 위기다.

덴버 너기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벌어진 피닉스 선즈와의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에서 102-116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3패가 된 덴버는 벼랑 끝에 몰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요키치는 홈구장에서 MVP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NBA 역사상 최초의 드래프트 2라운드 출신 MVP이자 역대 가장 낮은 드래프트 순위의 MVP 주인공이다.

세르비아 출신 센터인 그는 MVP에 어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상대의 집중 견제를 뚫고 32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플레이오프에서 30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건 역사상 윌트 체임벌린, 카림 압둘-자바 둘뿐이었다.

그러나 농구는 5명이 하는 스포츠. 피닉스는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는 고른 활약을 보였다.

특히 데빈 부커와 크리스 폴이 각각 28점, 27점(8어시스트)을 올리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14일 4차전에서 덴버가 반전을 이루지 못하면 MVP 요키치의 시즌은 종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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