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직 인선 속도..황보승희 수석대변인·서범수 비서실장 내정

오정인 기자 2021. 6. 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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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는 오늘(12일) 첫 당직 인선으로 황보승희 수석대변인과 서범수 비서실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황보승희 의원은 부산 중구·영도구 출신 초선으로 국회 입성 전 부산시의회에서 활동했습니다. 

서범수 의원은 울산 울주를 지역구로 둔 경찰 출신 초선 의원이자 5선의 서병수 의원 친동생입니다.

개혁 성향의 두 의원은 이 대표와 가까운 오신환 전 의원이 설립한 협동조합 방식의 카페 '하우스'(how's)에 조합원 자격으로 참여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나머지 당직 인선은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사무총장에는 권성동·박진 의원 등 4선 중진이 거론되고 있으며,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김도읍 의원과 재선 성일종 의원, 초선인 유경준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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