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유선호, 완급 조절 빛난 자폐아 연기

김보라 2021. 6. 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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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선호가 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완급 조절이 빛난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 연출 송현욱)에서 한승구(유선호 분)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 아빠 한정현(지진희 분)을 걱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렇듯 유선호는 '언더커버'에서 일명 '아빠 바라기' 역할로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섰다.

유선호가 출연한 '언더커버' 마지막 회는 오늘(1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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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가수 유선호가 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완급 조절이 빛난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 연출 송현욱)에서 한승구(유선호 분)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 아빠 한정현(지진희 분)을 걱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승구는 미역국을 맛보자마자 "아빠! 아빠다. 아빠 어딨지?"라며 정현의 요리임을 단박에 알아차리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내 "아빠가 몰래 왔다 갔나 봐요. 엄마 이제 아빠 기다리지 마세요"라며 속 깊은 이야기로 최연수(김현주 분)를 안타깝게 했다.

이렇듯 유선호는 '언더커버'에서 일명 '아빠 바라기' 역할로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섰다. 자폐아의 반복되는 행동과 말투를 이해하고, 더욱 깊이 있게 표현했다.

유선호가 출연한 '언더커버' 마지막 회는 오늘(1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언더커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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