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보영, 이현욱에게 보여준 아기 방의 정체는? [오늘밤TV]

2021. 6. 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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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서희수(이보영)가 닫혔던 방문을 연다.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측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서희수와 한지용(이현욱)의 살벌한 대치 모습을 12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서희수가 방문 열쇠를 한지용 눈앞에 흔들고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한 눈에 봐도 많은 의미가 내포돼 있을 것 같은 이 열쇠를 의미심장하게 들고 있는 서희수와 그런 그녀를 포커페이스로 바라보는 한지용 사이에 흐르는 기류가 숨 막힌다.

서희수는 그간 새로 태어날 아기 방을 보고 싶어 하는 한지용에게 유산을 했다는 사실도 비밀로 부친 채 잘 꾸미고 있다며 거짓말을 고했던 상황. 자기 핏줄에 대해서만큼은 지독한 집착을 가졌던 한지용이 여태껏 서희수가 자신을 감쪽같이 속여 왔다는 진실을 알게 됐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특히 서희수는 아기 방이라고 속인 공간에 이혼 선언만큼이나 강렬한 물건을 전시, 한지용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효원 그룹의 차기 회장이 된 한지용 역시 아들을 데리고 효원가를 나가겠다는 서희수의 요구를 순순히 들어주지는 않을 터. 누가 봐도 쉽지 않을 싸움이 될 이번 전쟁에서 서희수는 그녀가 원하는 '마인'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마인' 11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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