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식객'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65세

2021. 6. 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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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식객'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가 12일 별세했다.

고인은 방송과 영화 등에서 전국 각지를 돌며 자연에서 나는 식재료로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전해왔다.

2020년에는 고인이 주인공을 맡아, 어머니를 그리며 인생의 참맛을 찾아나선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 -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의 情'(감독 박혜령)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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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 ‘방랑식객’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가 12일 별세했다. 고인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향년 65세.

고인은 방송과 영화 등에서 전국 각지를 돌며 자연에서 나는 식재료로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전해왔다.

고인을 잘 아는 주변 사람들에 따르면, “평상시에 특별한 지병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등산도 가끔 하셨는데, 이렇게 갑자기 가시게 돼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고인은 2014년 4월부터 2년 넘게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 하셨어요?’에 출연해 대중에게 친근하고도 따뜻한 이미지를 남겼다. 이후 MBN ’더 먹고 가‘와 SBS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하며 자연요리를 만들어주었다. 고인이 나온 프로그램을 보는 것만으로도 치유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2020년에는 고인이 주인공을 맡아, 어머니를 그리며 인생의 참맛을 찾아나선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 -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의 情’(감독 박혜령)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발인은 오는 14일.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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