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식객'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65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랑식객'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가 12일 별세했다.
고인은 방송과 영화 등에서 전국 각지를 돌며 자연에서 나는 식재료로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전해왔다.
2020년에는 고인이 주인공을 맡아, 어머니를 그리며 인생의 참맛을 찾아나선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 -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의 情'(감독 박혜령)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 ‘방랑식객’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가 12일 별세했다. 고인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향년 65세.
고인은 방송과 영화 등에서 전국 각지를 돌며 자연에서 나는 식재료로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전해왔다.
고인을 잘 아는 주변 사람들에 따르면, “평상시에 특별한 지병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등산도 가끔 하셨는데, 이렇게 갑자기 가시게 돼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고인은 2014년 4월부터 2년 넘게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 하셨어요?’에 출연해 대중에게 친근하고도 따뜻한 이미지를 남겼다. 이후 MBN ’더 먹고 가‘와 SBS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하며 자연요리를 만들어주었다. 고인이 나온 프로그램을 보는 것만으로도 치유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2020년에는 고인이 주인공을 맡아, 어머니를 그리며 인생의 참맛을 찾아나선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 -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의 情’(감독 박혜령)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발인은 오는 14일.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wp@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커피, 이렇게 마시면 암 걸릴수도…[식탐]
- ‘고졸’ 영업사원에서 1000억원 ‘잭팟’ 주인공 알고보니
- “주말에 유퀴즈 못 본다”…LGU+, CJ ENM 채널 결국 ‘블랙아웃’
- “지방 비켜” 혈관 청소하는 음식들[식탐]
- 젝스키스 장수원, 결혼 전제 교제 중…“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 만났다”
- ‘16만원→53만원’ 가격 3배 폭등…그래픽카드로 ‘떼돈’ 벌었다
- 서예지, 두 달 만에 심경 고백 “믿어주는 사람 있는 건 좋은 일”
- [영상] “시속 240㎞라더니” 머스크 ‘초고속 지하터널’ 속도 고작 56㎞
- [영상] ‘지름 5→126m’ 멕시코 싱크홀, 집도 개도 삼켰다
- 손정민 父 “죄지은 자식 벌 받게 하는게 부모 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