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의원 동대문 지역사무실 15명 확진..주점·노래방·공장 감염도(종합)

임재희 2021. 6. 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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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서울 동대문구 지역 사무실과 관련해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동대문구 소재 안규백 민주당 의원 지역 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한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대구 유흥주점 관련해 접촉자 추적 관리 중 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37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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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제철공장·춘천 은행서도 종사자 등 확진
의정부 주점·대전 노래방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
대구 유흥주점 379명, 가락시장 161명 누적 확진
2주간 감염경로 조사중 26.9%..44.3% 개별 접촉
[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56명 발생한 11일 서울 동대문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6.11. kyungwoon59@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10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서울 동대문구 지역 사무실과 관련해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주점과 노래방, 지인모임, 제철공장, 은행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대구 유흥주점과 서울 가락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379명과 161명까지 늘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동대문구 소재 안규백 민주당 의원 지역 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안 의원은 앞서 확진된 지역 사무국장이자 서울시의원과 지역 사무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역 국회의원이 확진된 건 같은 당 이개호 의원에 이어 두번째다.

방역 당국은 해당 집단감염 사례를 '서울 동대문구 직장8' 사례로 분류하고 있다. 지표환자 (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 포함 종사자 6명, 가족 1명, 지인 8명 등이 확진됐다.

경기 이천시 지인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총 11명이다. 지표환자 포함 가족 4명 외에 지인 2명과 기타 5명 등이 확진됐다.

의정부시 주점 관련해선 8일 이용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지인 3명과 가족 1명, 기타 5명 등 9명이 늘어 총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 중구 노래방 관련해선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됐다. 10명 중 지표환자 포함 3명은 노래방 종사자이고 이용자 4명, 가족·지인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남 순천시 제철공장 관련으론 9일 종사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다른 종사자 3명과 가족 2명 등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6명이다.

강원 춘천시 은행 관련해선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가 5명이다. 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4명과 가족 1명 등이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무실이 굳게 닫혀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1. photo@newsis.com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한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대구 유흥주점 관련해 접촉자 추적 관리 중 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379명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119명과 종사자 81명, 기타 179명 등이다. 수성구 일반주점 관련 확진자도 8명이 늘어 총 78명째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해선 7명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종사자 119명과 가족 36명, 지인 6명 등 161명이 확진됐다.

경남 창녕군 외국인 식당 관련해선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91명이다. 종사자 4명 외에 이용자 33명, 지인·가족 17명, 기타 37명 등이다.

부산 금정구 음악학원 확진자는 3명이 추가돼 총 23명, 김해시 부품공장2 관련 확진자는 6명이 추가돼 총 26명이 누적 확진됐다.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 신고된 7994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26.9%(2149명)다. 선행 확진자 접촉이 44.3%(3541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집단 발병 24.5%(1957명), 해외 유입 3.4%(275명), 병원 및 요양(병)원 등 0.9%(71명), 해외 유입 관련 1명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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