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 김두관, 문 대통령에 "큰 형님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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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시을)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큰 형님 죄송하고 앞으로 잘하겠다"라고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 의원은 "경남도민들께 지사직 사퇴에 대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과를 드렸지만 문 대통령에게는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 10년 가까이 이에 대해 말하지 못했다"라며 "10년 전의 일이 동지들에게도 여전히 기억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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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시을)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큰 형님 죄송하고 앞으로 잘하겠다"라고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엊그제 '꽃길은 없었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다스뵈이다' 촬영에서 문 대통령에 보낸 영상 메시지"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12년 당시 자신이 오판을 했다며 '어렵게 만들어준 야권 최초의 경남도지사 자리를 버리고 나온 것'과 '경선과정에서 원팀의 시너지를 만들지 않고 유력 주자였던 문 대통령을 공격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경남도민들께 지사직 사퇴에 대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과를 드렸지만 문 대통령에게는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 10년 가까이 이에 대해 말하지 못했다"라며 "10년 전의 일이 동지들에게도 여전히 기억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2년 대선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라며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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