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요키치의 30-20-10' 그래도 승리는 피닉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VP 혼자서는 피닉스 선즈를 이길 수 없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덴버 너기츠와 피닉스의 3차전.
MVP 수상 후 첫 홈 경기였던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 앞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30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윌트 체임벌린, 카림 압둘-자바에 이은 세 번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덴버 너기츠와 피닉스의 3차전.
경기에 앞서 니콜라 요키치가 MVP 트로피를 받았다. 요키치는 지난 9일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 NBA 역사상 가장 낮은 드래프트 순위(2라운드 전체 41순위)의 MVP였다. MVP 수상 후 첫 홈 경기였던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 앞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MVP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었던 요키치지만, 경기 종료 후에는 웃지 못했다.
덴버는 피닉스에 102대116으로 졌다. 3연패. 이제 1경기만 지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탈락한다.
MVP는 빛났다. 요키치는 집중 견제 속에서도 32점과 함께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30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윌트 체임벌린, 카림 압둘-자바에 이은 세 번째다.
하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요키치는 "슛을 많이 놓쳐서 실망스럽다"면서 "내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특히 슈팅은 영리하지 못했다. 내가 슛을 넣었다면 경기가 더 쉬웠을 것이다. 물론 피닉스는 내가 슛을 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28점을 올렸고, 크리스 폴은 27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이 크라우더(14점), 미칼 브리지스(11점), 디안드레 에이턴(10점 15리바운드)까지 선발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던 이후 처음' MSG의 지배자가 된 트레이 영
- '55점과 3점슛 12개' 패배로 빛 바랜 릴러드의 원맨쇼
- 국대 출신 슈터 전준범, KCC로 사인 앤드 트레이드
- 삼성과 LG의 후속 트레이드…김준일 LG로 이적
- 이원대는 SK로, 변기훈은 LG로 '트레이드'
- 3살 원생을 짐짝처럼 바닥에 질질…보육교사 벌금 200만원
- 10년간 회삿돈 91억 원 빼돌린 건축사무소 직원 '징역 7년'
- 애플·구글 '세금먹튀' 근절된다…G7, 빅테크 탈세 제동
- 비트코인 4300만 원대…이더리움 6%↓
- 공군 여성 부사관 '2차 가해' 의혹 상관 2명 구속영장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