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상하이, 애틀란타 꺾고 결승 진출..댈러스와 리매치 성사

손정민 2021. 6.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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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드래곤즈(사진=중계화면 캡처).
◆2021 오버워치 리그 6월 토너먼트 패자조 준결승
상하이 드래곤즈 3대0 애틀란타 레인
1세트 상하이 2 승<리장 타워>1 애틀란타
2세트 상하이 3 승<하나무라>2 애틀란타
3세트 상하이 4 승<눔바니>3 애틀란타

상하이 드래곤즈가 애틀란타 레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상하이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오버워치 리그(OWL) 6월 토너먼트 패자조 준결승에서 애틀란타와 맞대결을 펼쳤다. 상하는 1, 2, 3세트 모두 승리를 차지한 뒤 결승에 진출해 댈러스 퓨얼과의 결승 리매치를 성사시켰다.

1세트 상하이는 리장타워에서 선취점을 따냈다. 1라운드에서는 '립' 이재원의 리퍼가 애틀란타의 힐러진을 전담 마크하면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댈러스는 2라운드 애틀란타의 정교한 포커싱을 막아내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3라운드에서는 상하이가 시메트라를 꺼내들어 전략적 우위를 차지해 세트 선취에 성공했다.

상하이는 2세트 하나무라에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격에서는 애쉬를 꺼내든 이재원이 애틀란타의 힐러진을 공략했다. 수비에서는 2거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자야키' 김민철의 바티스타가 빛났다. 이어진 두 번째 공격에서는 상하이가 애틀란타의 전력을 순식간에 뚫어내며 세트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상하이는 애틀란타를 압도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선공을 가져간 상하이는 이재원과 '플레타' 김병선이 맹활약하며 1분 48초를 남기고 3거점을 공략했다. 수비에서는 추가 시간 종료 직전 3거점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1분 만에 1거점을 뚫어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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