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5방+커쇼 8승' 다저스, 텍사스에 12-1 대승..양현종 1⅓이닝 2실점 [TEX 리뷰]

한용섭 2021. 6. 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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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8승째를 거뒀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12-1로 승리했다.

12일 만에 등판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은 0-8로 크게 뒤진 3회 2사 1루에서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4피안타 2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3회 다저스는 선두타자 윌 스미스가 중월 2루타가 출루했고, 1사 후 럭스가 중월 2루타로 한 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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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8승째를 거뒀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12-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홈런 5방을 터뜨리는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였다. 

커쇼는 든든한 타선 지원에 힘입어 6이닝 동안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손쉽게 달성했다. 

12일 만에 등판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은 0-8로 크게 뒤진 3회 2사 1루에서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4피안타 2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5.59가 됐다. 

다저스는 1회 홈런 3방으로 6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무키 베츠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맥스 먼시가 마이크 폴티네비치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저스틴 터너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1사 1,3루에서 개빈 럭스가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6-0으로 앞서 나갔다.  

3회 다저스는 선두타자 윌 스미스가 중월 2루타가 출루했고, 1사 후 럭스가 중월 2루타로 한 점을 보탰다. 2사 2루에서는 커쇼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8-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4회 알버트 푸홀스가 양현종의 80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2사 후에는 스미스가 양현종의 몸쪽 낮은 81마일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측 폴 옆에 떨어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회에도 득점을 추가했다. 베츠의 사구, 푸홀스의 안타로 주자가 2명 나갔고 폭투로 1사 2,3루가 됐다. 코디 벨린저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고, 1사 만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2-0을 만들었다. 

텍사스는 6회 아이샤 카이너-팔레파가 좌월 2루타로 출루했고, 1사 후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1,3루가 됐다. 조이 갈로의 1루수 땅볼 때 1점을 만회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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