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수트핏 유지 위해 1일 1식, 매일 체중계 확인한다" (그알저알)[종합]

황수연 2021. 6. 12.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상중이 '그알' 수트핏을 유지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공개했다.

김상중은 '그알' 진행 외에 다른 날에는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 "어떻게 하면 '그알'을 더 잘 할까 생각하고 있다"며 "요즘은 광고촬영 외에 다른 여타의 활동은 하고 있지 않다. '그알'에 집중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당분간은 배우로서의 제 모습을 버려야 할 게 많아서 비우는 중이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상중이 '그알' 수트핏을 유지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공개했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에서는 '각종 T.M.I 질문에 다 답해드립니다(feat.김상중MC)'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상중은 한 달 전 구독자 100만 돌파에 대해 "감사 말씀도 드리고 골드버튼 언박싱도 같이 했어야 하는데 그간 그알 제작 현장이 녹록지 않았다"며 "오랜 시간 늦게까지 작업으라 오지 못했다. 양해 말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뒤늦은 골드버튼 언박싱도 이어졌다. 김상중은 "우리 스태프들과 구독자 여러분의 사랑이 이결과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다. 이왕이면 이렇게 된 김에 계속 가야 하지 않겠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듯이 계속 같이 가보자"고 의지를 다졌다. 

김상중은 '그알' 진행 외에 다른 날에는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 "어떻게 하면 '그알'을 더 잘 할까 생각하고 있다"며 "요즘은 광고촬영 외에 다른 여타의 활동은 하고 있지 않다. '그알'에 집중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당분간은 배우로서의 제 모습을 버려야 할 게 많아서 비우는 중이다"고 털어놨다.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봐야 할 것 같다"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연기를 조금 버려보려고 지우는 과정이다. 일단은 '그알'만 집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상중은 13년째 '그것이 알고싶다' MC를 맡고 있다. 프로그램 역대 최장수 MC다. 그는 '살인자 배역 같은 제안이 들어왔을 때 '그알' 때문에 거절한 적 있냐'는 질문에 "그런 적들은 많았다. 사실 저는 선한 역도 하지만 악역도 많이 했다. 그렇지만 무자비한 악역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또 '그알'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이미지가 퇴색되는 너무 코믹적인 인물들은 지양하고 있다"고 답하며 "(그알을) 13년 진행했다. 제 최애 캐릭터가 됐고, 최애 프로그램이 됐다. 프로그램에 가지고 있는 책임감이 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Q&A 시간도 가졌다. 김상중은 '안면비대칭햄'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시청자의 질문을 대답하며 "저도 안면비대칭이 있다. 그래서 '그런데 말입니다'할 때도 왼쪽 위주로 고개를 돌린다. 이 얘기를 방송에서 처음 한다"고 고백했다. 

13년 째 완벽한 수트핏을 유지하는 비결에는 "앞서 1일 한식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제가 1식을 하는 이유가 저의 수트핏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15년 전 맞춘 수트를 아직도 입을 수 있다. 그리고 늘 아침, 저녁마다 체중계를 확인한다. 1kg라도 몸무게가 오버되면 굶거나 칼로리 태우는 운동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상중은 "지금은 개인적인 약을 먹기 위해 1식하던 칼로리를 3식으로 나눠서 먹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는 그란데 사이즈만 드시나요?'라는 질문에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생리적 현상의 불편함 때문에 그란데 사이즈는 잘 안 먹게 된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말입니다'라는 표현도 평소에는 쓰지 않는다. 그 표현은 '그런데'라고 하면 반말 같아서 '입니다'를 붙여서 쓰게 된 것이다. 손으로 손만두를 만드는 것도 아주 잘 알고 있다. 주먹을 들고 할 수 없어서 과하지 않는 표현을 만들다 보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래오래 '그알'에 남아달라'는 시청자들의 바람에는 "힘닿는 데까지, 할 수 있는 데까지 '그알'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여러분들에게 진실과 정의를 말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유튜브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