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쇄감염으로 13명 확진..김해 사업체·식당 등 n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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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직장과 식당 연쇄감염이 계속되면서 10명이 넘는 코로나19 환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시는 어제(11일) 오후부터 오늘(12일) 오전까지 검사자 6천990명 중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5천92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연쇄감염이 이어지는 경남 김해의 한 사업체 관련 n차 감염자였습니다.
이 확진자는 격리 상태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사업체 관련 부산 확진자는 직원 5명, 접촉자 6명 등 11명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한 식당에서도 n차 접촉자 2명이 추가로 감염돼 종사자, 방문자 등 확진자는 10명째입니다.
경남 김해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2명도 각각 확진됐습니다. 이외에 가족과 지인 간 감염 사례도 다수 나왔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3주 간 더 연장할 계획입니다.
현재 오후 11시까지 영업이 가능한 유흥시설 5종 등 야간영업은 자정까지 가능하며 식당과 카페, 편의점, 포장마차도 자정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집니다. 단,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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