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메츠전 3타수 1안타..디그롬 상대로는 삼진 2개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2021. 6. 12. 13:47
[스포츠경향]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제이컵 디그롬(33·뉴욕 메츠)과의 첫 대결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하성은 12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츠와 원정 경기에 7번·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211로 소폭 상승했다.
양현종은 이날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디그롬을 맞아 철저하게 당했다. 1회초 첫 대결에서는 146㎞짜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145㎞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내보지도 못하고 루킹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디그롬이 물러난 뒤에야 안타를 쳤다. 샌디에이고가 2-3으로 끌려가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좌완 사이드암 에런 루프의 시속 130㎞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메츠에 2-3으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메츠 선발 디그롬은 6이닝을 1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6승(2패)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평균자책점도 0.56으로 낮췄다. 타석에서도 5회말 2타점 적시타를 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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