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웨딩드레스 입고 얼어붙은 홍은희, 풍전등화 결혼식[오늘TV]

이민지 입력 2021. 6. 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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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가 결혼식장에서 열어붙었다.

제작진은 "서도진이 사기꾼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홍은희가 결혼식을 진행하게 되면서 상상을 뛰어넘는 사태가 발발하게 될 것"이라며 "과연 이광남이 황천길의 실체를 알게 됐을지, 인생 최대 크나큰 위기에 봉착한 이광남의 결혼식 현장이 담길 12일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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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홍은희가 결혼식장에서 열어붙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 지난 방송에서는 이광남(홍은희)이 황천길(서도진)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결국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가운데, 황천길이 사기꾼이었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광남은 황천길이 데려간 어마어마한 규모의 펜트하우스를 보고 나서 결혼에 대한 결심을 굳혔고, 가족들에게 인사까지 시켰던 상황. 하지만 황천길은 이광남 엄마 오맹자의 상간남 아내 고우정(지성원)과 짜고 일부러 이광남에게 접근했고, 배변호(최대철)가 황천길과 고우정의 밀회를 발견, 추격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6월 12일 방송되는 25회에서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결혼식을 기다리던 홍은희와 이를 지켜보던 광자매 가족들이 경악에 휩싸인 현장이 담긴다.

극중 화려한 결혼식장 한가운데서 이광남이 아연실색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 신부대기실에서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던 이광남은 한돌세(이병준)가 뛰어 들어와 말을 전하자 충격에 뛰쳐나가고, 결혼식이 진행될 식장 한가운데 선 채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는 그대로 굳어버린다. 이내 달려온 이철수(윤주상)를 비롯해 이광식(전혜빈)과 이광태(고원희), 이모 오봉자(이보희)와 오탱자(김혜선) 등 모두가 입을 벌리고 멈춰 서있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서도진이 사기꾼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홍은희가 결혼식을 진행하게 되면서 상상을 뛰어넘는 사태가 발발하게 될 것”이라며 “과연 이광남이 황천길의 실체를 알게 됐을지, 인생 최대 크나큰 위기에 봉착한 이광남의 결혼식 현장이 담길 12일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2일 오후 7시55분 방송. (사진=K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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