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우리 가족을 부탁해" 연중 운영..119감동서비스

김윤관 2021. 6. 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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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12일 하동군의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고 고령층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치매·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119감동서비스 "우리 가족을 부탁해"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을 부탁해"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들이 부모님의 안전 및 안부가 걱정될 때 소방서로 신고하면 소방공무원 또는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신고자에게 전달해 불안한 심리를 해소 시켜주는 119감동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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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부모님 안전 걱정 불안심리 해소로 큰 호응
[하동=뉴시스] 경남 하동소방서는 타지에 있는 가족들이 부모님의 안부가 걱정될 때 이용할 수 있는 119감동서비스 “우리 가족을 부탁해”를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사진=하동소방서 제공) 2021.06.12. ky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뉴시스] 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12일 하동군의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고 고령층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치매·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119감동서비스 “우리 가족을 부탁해”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을 부탁해”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들이 부모님의 안전 및 안부가 걱정될 때 소방서로 신고하면 소방공무원 또는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신고자에게 전달해 불안한 심리를 해소 시켜주는 119감동서비스다.

지난 8일에는 진주시에 거주하는 아들이 고향의 "부모님과 연락이 되지않는다"며 소방서에 안전확인을 요청하는 등 “우리 가족을 부탁해” 119감동서비스는 이달들어 현재 총 10건의 신고를 접수받아 처리했다.

조현문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24시간 도민의 심리적 안정까지 보살피는 '우리 가족을 부탁해' 서비스를 연중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고향의 부모님에 대한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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