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공군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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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이 다국적 연합공군훈련인 '레드플래그'를 시작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11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Alaska) 21-2 훈련이 전날 시작됐다"고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는 한국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를 포함해 약 1,500명의 병력과 항공기 100대 이상이 동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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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이 다국적 연합공군훈련인 ‘레드플래그’를 시작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11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Alaska) 21-2 훈련이 전날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미 공군 단독으로 실시된 이후 다국적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는 한국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를 포함해 약 1,500명의 병력과 항공기 100대 이상이 동원된다. 공세제공 및 항공차단, 방어제공 등의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 공군도 이번 훈련에 F-15K와 수송기 등을 보냈으며, 한국 전투기 훈련 참여는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해 1975년 시작된 ‘레드플래그’는 과거엔 전투기나 방공망이 없는 무장세력을 상대로 제공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벌이는 전투를 상정해 진행됐다.
하지만, 10여 년 전부터는 지대공 미사일 등 방공망을 갖춘 적과 싸우는 시나리오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지난 2013년부터 훈련에 참여해왔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에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을 강조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한미일 3국 간 연합훈련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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