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교황청 장관 임명된 유흥식 대주교에 "우리나라 위상 드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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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에게 축전을 발송하며 "한국 천주교회의 경사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기쁜 소식"이라며 축하했다.
김진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 대주교는)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을 맡아 활동 하는 등 평소 복음과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기위해 노력해 오신 분으로 정평이 나있다"라며 "유 대주교님의 사목표어처럼 차별 없는 세상, 가난한 이들이 위로받는 세상을 위한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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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반도 평화 노력하신 분"
민주당도 "더 많은 활동 기대"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에게 축전을 발송하며 “한국 천주교회의 경사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기쁜 소식”이라며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나는 세상의 빛이다'(Lux Mundi)라는 대주교님의 사목 표어처럼 차별 없는 세상, 가난한 이들이 위로받는 세상을 위한 빛이 되어 주실 것을 믿는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오신 분이어서 더욱 기대가 크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거듭 강조한 문 대통령은 교황청 역사상 처음으로 차관보 이상의 고위직에 임명된 유 대주교에 대해 축하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천주교회에 더없이 뜻 깊은 축복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김진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 대주교는)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을 맡아 활동 하는 등 평소 복음과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기위해 노력해 오신 분으로 정평이 나있다”라며 “유 대주교님의 사목표어처럼 차별 없는 세상, 가난한 이들이 위로받는 세상을 위한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일(현지시간) 한국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인 유 주교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하고 대주교 칭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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