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MLB 생존 '먹구름'..다저스전 1.1이닝 피홈런 2개 조기 강판

장성훈 2021. 6. 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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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의 MLB 생존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양현종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팀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1.1이닝 동안 피홈런 2개 포함 4피안타 2볼넷 2실점했다.

텍사스는 이날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2⅔이닝 8피안타(3피홈런) 1볼넷 1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흔들리자 3회말 2사 후 폴티네비치를 내리고 양현종을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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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의 MLB 생존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양현종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팀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1.1이닝 동안 피홈런 2개 포함 4피안타 2볼넷 2실점했다. 평균 자책점은 5.59로 올랐다.

텍사스는 이날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2⅔이닝 8피안타(3피홈런) 1볼넷 1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흔들리자 3회말 2사 후 폴티네비치를 내리고 양현종을 마운드에 올렸다.

지난달 3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선발 등판 이후 12일 만의 등판이었다.

양현종은 다저스 강타자 무키 베츠를 상대해 공 1개로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3회말을 끝냈다.

그러나 4회 말 선두 타자 앨버트 푸홀스에 죄중월 홈런을 맞으면서 흔들렸다.

1사 후 코디 벨린저에 죄측 안타를 맞았다. 벨린저가 2루로 뛰었으나 텍사스의 멋진 릴레이 플레이로 2루에서 아웃됐다.

2사가 돼 홀가분해진 양현종은 그러나 윌 스미스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고 휘청거렸다.

이어 크리스 테일러에게 중견수 안타를 맞은 후 연속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다행히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범타로 잡아 가까스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양현종은 5회 초 공격에서 교체돼 이날 투구를 마쳤다.

롱릴리버로 긴 이닝을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됐으나 제구력 난조와 결정구 부재로 일찌감치 물러났다.

이날 양현종은 다저스 타자들에게 난타당했다. 대부분의 타구가 정타였다. 공이 가벼워 홈런포로 이어졌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난 양현종은 롱릴리버로서도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텍사스 수뇌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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