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알파·베타 변이에도 면역 효과"

오정인 기자 2021. 6. 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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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자사 백신이 코로나19의 영국발 '알파' 변이와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베타' 변이에도 면역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1일) 노바백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중간단계 임상 참여자 30명의 혈청을 분석한 결과 두 변이에도 강력한 중화 반응을 나타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베타 변이에 대한 면역반응이 알파 변이보다 다소 약했다는 설명입니다.

노바백스는 현재 영국과 미국, 멕시코에서 이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중간단계 임상시험을 각각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영국 임상시험에서 자사 백신이 89.3%의 효과를 보였다는 초기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백신은 당시 기준 코로나19 바이러스에는 96.4%의 효과를, 알파 변이에는 86.3%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한 중간단계 임상의 초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베타 변이에 대한 면역 효과는 48.6%였습니다.

노바백스는 올해 3분기 미국과 유럽에 백신 긴급사용 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은 노바백스 백신 4천만회분(2천만명분)을 확보했으며 3분기 중 최대 2천만회분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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