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메츠전 3타수 1안타..디그롬 상대로는 삼진만 2개

권종오 기자 2021. 6. 12. 1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26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 제이컵 디그롬(33세·뉴욕 메츠)과의 첫 대결에서는 고전했지만, 메츠 불펜을 상대로는 안타를 때렸습니다.

김하성은 오늘(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메츠와의 방문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하성(26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 제이컵 디그롬(33세·뉴욕 메츠)과의 첫 대결에서는 고전했지만, 메츠 불펜을 상대로는 안타를 때렸습니다.

김하성은 오늘(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메츠와의 방문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211(147타수 31안타)로 조금 올랐습니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샌디에이고가 3대 2로 끌려가던 7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 좌완 사이드암 에런 루프의 시속 130㎞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김하성은 디그롬과의 첫 맞대결에서는 삼진만 두 개를 당했습니다.

김하성은 1회 디그롬의 시속 146㎞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려 삼구 삼진을 당했습니다.

6회에는 시속 145㎞ 슬라이더에 루킹 삼진을 당했는데, 김하성은 5구째 스트라이크 판정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바깥쪽 멀게 들어온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메츠에 3대 2로 지며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메츠 승리의 주역은 단연 디그롬이었습니다.

디그롬은 최고 시속 162㎞ 직구와 시속 153㎞까지 찍은 슬라이드를 섞어가며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습니다.

디그롬은 시즌 6승(2패)째를 올리고 평균자책점을 0.56으로 낮췄습니다.

타석에서도 디그롬은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메츠는 0대 0이던 5회 말 케빈 필라와 빌리 매키니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호세 페라사의 볼넷으로 노아웃 1, 2루가 되자, 디그롬은 번트 자세를 취했습니다.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1루수가 번트 수비를 위해 전진한 상황에서 1루 견제를 하다가 '주자 기만행위'로 보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노아웃 2, 3루가 되자 디그롬은 강공으로 전환했고, 스넬의 시속 154㎞ 빠른 공을 받아쳐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디그롬의 올 시즌 타격 성적은 25타수 10안타(타율 0.400), 5타점입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