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민주화 여신' 아그네스 차우, 수감 7개월 만에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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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운동가 아그네스 차우(24)가 지난 2019년 반정부 시위 기간 불법 집회 선동 혐의로 거의 7개월 수감 생활 끝에 12일 출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차우는 다른 활동가 조슈아 웡과 함께 홍콩 경찰청 인근에서 불법 집회를 선동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차우는 지난해 외세와 결탁 등 홍콩보안법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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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홍콩 민주화 운동가 아그네스 차우(24)가 지난 2019년 반정부 시위 기간 불법 집회 선동 혐의로 거의 7개월 수감 생활 끝에 12일 출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차우는 다른 활동가 조슈아 웡과 함께 홍콩 경찰청 인근에서 불법 집회를 선동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차우와 웡은 지금은 영국으로 망명한 네이선 로와 함께 행정장관 직선제(보편적 투표권)를 요구한 2014년 '우산혁명' 시위 동안 전세계 시선을 사로잡은 10대 활동가들이었다.
이후 2016년 3명은 홍콩 독립 성향의 '데모시스토' 정당을 세웠지만 지난해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와 더불어 해체됐다.
차우는 지난해 외세와 결탁 등 홍콩보안법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어에 능한 차우는 일본어로 된 트윗을 자주 올려 일본인 팔로워가 상당하며 일본 언론에서는 '민주화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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