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검은 곰팡이증' 급속 확산..2천100명 사망

김용철 기자 2021. 6. 12.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인도에서 확산하는 '검은 곰팡이증'(정식 명칭은 털곰팡이증) 감염자 수가 3만1천명, 이로 인한 사망자가 2천100명을 각각 넘어섰습니다.

2일 NDTV 등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검은 곰팡이증 감염자가 최근 3주 동안 150% 늘면서 현재까지 누적 3만 1천2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도의 검은 곰팡이증 누적 감염자는 5월 22일 기준 8천848명, 5월 26일 기준 1만 1천717명으로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에서 확산하는 '검은 곰팡이증'(정식 명칭은 털곰팡이증) 감염자 수가 3만1천명, 이로 인한 사망자가 2천100명을 각각 넘어섰습니다.

2일 NDTV 등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검은 곰팡이증 감염자가 최근 3주 동안 150% 늘면서 현재까지 누적 3만 1천2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수는 누적 2천109명에 이릅니다.

마하라슈트라주의 검은 곰팡이증 감염자가 7천507명으로 가장 많고, 구자라트주가 5천418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도 서부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한 곳입니다.

인도의 검은 곰팡이증 누적 감염자는 5월 22일 기준 8천848명, 5월 26일 기준 1만 1천717명으로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는 이유는 주요 치료제인 항진균제 '암포테리신-B'의 심각한 부족이 꼽힙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