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찰, '성추행 신고 회유' 상사·준위 구속영장
김형원 기자 2021. 6. 12. 11:26
국방부가 “군 검찰단이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사건의 피해자에게 회유를 시도한 상사·준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 검찰단은 전날 성추행 피해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공군 A중사에게 ‘2차 가해’를 가한 혐의를 받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노모 상사, 노모 준위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군 관계자는 “군사법원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한 구인 영장을 어젯밤 발부함에 따라 이들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군사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팔면봉]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재개하자 또 ‘오물 풍선’ 보낸 北. 외
- 서울대 교수회 “환자 큰 피해, 전면 휴진 재고를”
- 의협 “18일에 총파업, 총궐기대회” 정부 “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
- “이화영, 이재명에 17회 보고” vs “대북사업 나 몰래 추진”
- ‘北 풍선 소진돼 당장 못날릴 것’… 軍 예측 6일만에 빗나가
- “의대교수 1000명 증원 8월까지 배정하겠다”
- 70만 북한군 상대 ‘심리전’… 개성 인근 서부전선에 확성기 집중 배치
- ‘北 오물’에 대북 확성기 6년 만에 가동
- ‘2인 지도 체제’ 한발 물러선 황우여
- ‘李 맞춤형 당헌 개정’ 민주, 결국 오늘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