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허리 부상 딛고 팀에 합류..불펜 피칭 시작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2021. 6. 12. 11:21
[스포츠경향]
허리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
MLB닷컴은 12일 “김광현이 팀의 시카고 원정에 동행해 가벼운 불펜피칭을 했다”며 “안정적으로 회복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를 치러 5-8로 패했다. 김광현은 IL에 등재된 상태지만, 팀의 원정길에 동행했고 불펜피칭도 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은 재활 등판을 하지 않고, 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광현은 이르면 16일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4회초를 시작하기 전 연습 투구를 하다가 허리에 불편함을 호소했기 때문이었다.
김광현은 12일 불펜에서 공을 던질 정도로 회복하며 큰 부상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김광현은 9경기에 등판해 1승4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이브 “가스라이팅” VS 민희진 “뉴진스 차별 대우” 여전히 날선 공방
- 김호중 측 “음주 안 해···공연 강행 예정”
- 논란의 피식대학, 장원영 편 섬네일도 문제? “노림수”vs“억지” 시끌
- “아이돌이 밥 먹여줘” 아이유→우기·차은우, ★들의 역조공
- “경호원 두 명이 뭐야” 김지원, 안전사고에 노출···우려 목소리↑
- 故 장진영 부친 장길남, 딸 기념관 다녀오다 발 헛디뎌 사망
- 빌보드 “지코, 美서 빠르게 입지 다져, 진정한 올라운더 뮤지션”
- 최화정, 27년만 ‘파워 타임’ 떠난다
- ‘비밀은 없어’ 고경표X강한나 ‘웃긴데 설렌다’ 심쿵
- [전문] 구혜선, 노숙 생활 해명 “집 짓고 있어…교육비에 재산 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