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억울한 삼진콜→안타' SD, 1점차 패배..디그롬 10K+6승 [SD 리뷰]

한용섭 2021. 6. 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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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2로 뒤진 8회초 김하성은 좌투수 애런 루프를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디그롬이 스넬의 96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쳐 2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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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05.31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메츠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1푼1리가 됐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메츠 선발 제이콥 디그롬 상대로 초구 99.1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파울 타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2~3구 바깥쪽 슬라이더에 연거푸 헛스윙을 하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0-3으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심판의 억울한 스트라이크콜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90마일 슬라이더가 바깥쪽 존을 벗어나게 들어왔는데, 구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김하성은 억울하다는 듯이 심판을 쳐다본 뒤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3-2로 뒤진 8회초 김하성은 좌투수 애런 루프를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1사 후 마테오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디그롬은 이날 6이닝 동안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3-0으로 앞선 7회 투구 수 80개에서 교체됐다. 평균자책점은 0.62에서 0.56으로 더 내려갔고, 6승(2패)을 달성했다. 

메츠는 4회 조나단 비야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1사 후 제임스 맥켄, 피트 알론소가 연속 볼넷을 얻어 1사 만루의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도미닉 스미스가 초구 슬라이더를 때려 투수 앞 땅볼, 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한 점도 뽑지 못했다.

기회를 놓친 메츠는 5회 케빈 필라가 좌월 2루타로 출루했고, 빌리 맥키니가 1루 베이스 옆을 빠져나가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디그롬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스넬이 1루 견제 도중 보크로 주자는 2,3루로 진루했다. 디그롬이 스넬의 96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쳐 2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스넬을 강판시키는 한 방이었다.

샌디에이고는 디그롬이 내려간 뒤 7회 1사 후 타티스 주니어가 좌월 2루타로 출루했고, 크로넨워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3-2로 추격했다. 그러나 1점 차를 따라잡지 못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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