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원1호가 전송한 화성 풍경.. '붉은 황무지'

김인경 2021. 6. 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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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화성에 착륙한 뒤 처음으로 '붉은 황무지' 전경을 담은 사진을 전송해왔다.

12일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톈원 1호의 탐사 로봇 '주룽'(祝融, 불의 신이란 뜻)이 촬영한 화성 착륙지 전경과 화성 지형 등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톈원1호는 지난달 15일 오전 7시 18분께 화성에서 가장 평평한 곳으로 불리는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했다.

주룽은 지난달 22일 착륙선을 빠져나와 화성 표면에 도달, 탐사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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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국 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화성에 착륙한 뒤 처음으로 ‘붉은 황무지’ 전경을 담은 사진을 전송해왔다.

12일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톈원 1호의 탐사 로봇 ‘주룽’(祝融, 불의 신이란 뜻)이 촬영한 화성 착륙지 전경과 화성 지형 등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톈원1호는 지난달 15일 오전 7시 18분께 화성에서 가장 평평한 곳으로 불리는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했다. 지난해 7월 23일 로켓 창정(長征) 5호에 실려 지구를 떠난 지 10개월 만이다.

이로서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톈원의 착륙 이후 탐사로봇 주룽 역시 활발한 탐사를 펼치고 있다. 주룽은 지난달 22일 착륙선을 빠져나와 화성 표면에 도달, 탐사 작업을 시작했다.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는 중량 240㎏의 주룽은 6개의 바퀴로 1시간에 200m를 이동할 수 있다.

중국 CCTV캡처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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