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영국 콘월 도착..G7 정상회의 참석

오정인 기자 2021. 6.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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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11일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1일) 오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지인 영국 콘월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2일과 13일 이틀 간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극복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해 선진국 정상들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한국 외에도 호주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초청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12일 코로나19 백신 공급 확대 및 보건 역량 강화 방안을 다루는 확대회의 1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을 알릴 예정입니다. 

이어 13일에는 '열린 사회와 경제'를 주제로 하는 확대회의 2세션과 '기후변화 및 환경'을 논의하는 3세션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영국과 호주, 유럽연합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의견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한·미·일 3국 정상 또는 한·일 정상회담이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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