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아파트 한채 값 맞먹었던 황선홍의 과거 연봉 "종목 통틀어서 제일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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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감독이자 국가대표 출신인 황선홍(사진 오른쪽)이 선수 시절 연봉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07회에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황선홍이 게스트로 출연해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현재 감독 일을 하지 않고 쉬고 있다는 황선홍에게 "집에서 삼식이 아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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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감독이자 국가대표 출신인 황선홍(사진 오른쪽)이 선수 시절 연봉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07회에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황선홍이 게스트로 출연해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현재 감독 일을 하지 않고 쉬고 있다는 황선홍에게 “집에서 삼식이 아니냐”고 물었다.
황선홍은 “맞다. 선수 때는 한번 올라온 반찬 두 번 올라오면 잘 안 먹었는데, 지금은 주는 대로 먹는다”고 답했다.
또 그는 이날 “선수들은 서로 연봉 공개를 하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거의 공개한다. 아마 현재 가장 많이 받는 선수는 김보경 선수(전북 현대)일 것이다. 10억원이 넘는 거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자신의 연봉에 대해서는 “야구, 축구, 농구 통틀어서 제일 많이 받았다”며 “1996년 당시 연봉이 1억 4천만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때 방송화면 자막에는 당시 대치동 아파트 한 채 값이 약 1억 6천만원이었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는 이내 요즘 수입이 없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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