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가당 마늘·양파 수확 인건비 최대 70만원 지원

김기진 2021. 6. 12.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합천군은 합천의 주력작물인 마늘, 양파 농가에 예비비 5억2000만원을 긴급 편성해 인건비 일부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설상가상으로 인근 창녕군에서 많은 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인력난이 더욱 심해져 인건비가 큰 폭으로 상승해 마늘 양파 재배 농가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마늘, 양파 수확에 필요한 인건비를 한시적으로 농가당 최대 70만원 이내, 근로자 1명당 1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근 창녕군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건비 급등
합천군, 마늘·양파 수확 인건비 긴급 지원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합천군은 합천의 주력작물인 마늘, 양파 농가에 예비비 5억2000만원을 긴급 편성해 인건비 일부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유출로 농촌인력이 부족한데다, 최근 잦은 비로 땅이 물러져 수확 농기계를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마늘과 양파를 인력으로 수확함으로써 인력이 기존보다 서너배 이상 들어가고 5월말이면 끝나야 할 마늘 수확이 열흘 이상 늦어져 마늘이 부패되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인근 창녕군에서 많은 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인력난이 더욱 심해져 인건비가 큰 폭으로 상승해 마늘 양파 재배 농가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마늘, 양파 수확에 필요한 인건비를 한시적으로 농가당 최대 70만원 이내, 근로자 1명당 1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합천군은 이와 함께 농촌인력은행과 합천동부농협, 합천호농협에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해 5600명 정도의 농촌인력을 중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