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도류' 디그롬, 6이닝 10K 무실점+2타점 쐐기타 '투타 괴력 발휘'

한용섭 2021. 6. 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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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10경기 연속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다.

디그롬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올 시즌 9경기에서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로 막아낸 디그롬은 이날 6이닝 동안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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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10경기 연속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다. 

디그롬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올 시즌 9경기에서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로 막아낸 디그롬은 이날 6이닝 동안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3-0으로 앞선 7회 투구 수 80개에서 교체됐다. 평균자책점은 0.62에서 0.56으로 더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토미 팸(좌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윌 마이어스(우익수), 주릭슨 프로파(중견수), 김하성(2루수), 빅터 카라티니(포수), 블레이크 스넬(선발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1회 팸과 타티스 주니어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타티스 주니어 상대로 100마일이 넘는 직구를 4개 던졌다. 풀카운트에서 94.9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크로넨워스는 초구 직구(100.1마일)로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 마차도를 중견수 뜬공 아웃, 마이어스는 슬라이더만 6개 연속으로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프로파는 유격수 뜬공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3회 김하성을 3구삼진으로 처리했다. 결정구는 슬라이더. 카라티니는 유격수 뜬공 아웃, 스넬을 100.1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4회 KKK로 끝냈다. 팸은 92.4마일 체인지업, 타티스 주니어는 1볼에서 헛스윙 3번(체인지업-슬라이더-슬라이더)로 돌려세웠다. 크로넨워스는 7구째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5회 마차도를 2루수 땅볼로 1아웃, 마이어스에게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2루 도루를 시도한 마이어스가 포수 송구에 태그 아웃됐고, 프로파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 다시 삼진을 적립했다. 김하성과 카라티니를 바깥쪽 슬라이더로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대타 오그레이디의 타구는 우익수 펜스 앞에서 잡혔다. 

디그롬은 공격에서도 매서운 타격을 선보였다. 그는 1-0으로 앞선 5회말 무사 2,3루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스넬의 96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쳐 2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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