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드레드' 이진혁 "오랜만의 오프라인 경기 떨렸지만 실력 발휘할 것"

김형근 2021. 6.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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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으로 시즌 첫 경기를 승리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드레드' 이진혁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먼저 한 세트를 내준 뒤 두 세트를 연이어 챙기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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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으로 시즌 첫 경기를 승리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드레드’ 이진혁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먼저 한 세트를 내준 뒤 두 세트를 연이어 챙기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드레드’ 이진혁은 “오늘 경기를 2-1로 승리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떨려서 경기력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대해 3세트를 꼽은 ‘드레드’ 이진혁은 그 이유에 대해 “그동안 유리한 점을 쭉 이어가지 못한 경기가 많은데 오늘 3세트는 유리한 상황에서 단단하게 경기가 이어졌다. 이런 모습이 우리 팀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카인’ 장누리 감독이 어떻게 팀원들을 관리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1세트를 진 뒤 팀원들에게 자신감 있게 하라고 이야기 해 주셨다.”며 “경기장에서의 모습을 처음 봤는데 열정적이고 팀원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반면 ‘레오’ 한겨레 선수에 대해서는 “피지컬이 좋고 경기를 잘하긴 하는데 연습 중에 가끔 의문사 할 때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웃음지었다.

한편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우선 플레이오프에 오른 뒤 최종적으로는 우승까지 노려보고 싶다.”고 답한 ‘드레드’ 이진혁은 “탑3 정글러에 끼고 싶다”는 개인의 목표도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DRX와의 다음 경기에 대해 “오늘 경기에서 힘들긴 했지만 이겼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꼭 이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으며, 팬들에 보내는 마지막 인사로 “스프링 시즌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오프 시즌 동안 많이 보완했습니다. 꼭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테니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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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ㅣ김형근 기자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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